‘8회 3득점’ 다저스, 애리조나에 8-7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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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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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8회말 3득점하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8-7로 역전승했다. 개막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3승 1패, 애리조나는 1승 3패를 올렸다.

선발 워커 뷸러는 3이닝 5피안타 1볼넷 5실점했다. 그러나 2번째 투수 페드로 바에스 이후에 나온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잘 막았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5타수 3안타 1타점, A.J. 폴락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초반에는 앞서갔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외야 가운데로 날아간 알렉스 버두고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그리고 3회말에는 선두 벨린저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4회초 뷸러와 바에스가 흔들려 루크 위버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7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4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5-7로 끌려갔다.

다저스가 전세를 뒤집은 것은 8회말이다. 1사 1, 2루 찬스에서 폴락이 외야 우측으로 2루타를 쳐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폴락은 우익수 애덤 존스의 실책에 3루까지 갔다.

그리고 후속타자 먼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8-7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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