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유 잡고 4위 등극…토트넘과 승점 1점차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1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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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잡고 4위로 올라갔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5경기 무패(4승1무) 행진을 이어간 아스널은 18승6무6패(승점 60)로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3위 토트넘(20승1무9패, 승점 61)과는 승점 1점 차이다.

맨유는 리그 12경기 무패(10승2무) 행진을 마감하면서 17승7무6패(승점 58)로 5위가 됐다.

이날 아스널은 초반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9분 맨유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한숨을 돌린 아스널은 전반 12분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라니트 자카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문을 열었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공의 궤적을 잘못 판단, 제대로 손도 뻗어보지 못하고 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맨유가 또 한번 골대를 맞췄다. 전반 19분 프레드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이후에도 맨유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미흡해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은 0-1로 마무리된 가운데 맨유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또 한번 골은 넣은 팀은 아스널.

후반 22분 알렉산더 라카제트가 박스 안으로 돌파하다 프레드에 밀렸다. 이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마무리했다.

이후 아스널은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맨유를 막아냈고 2-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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