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2일부터 시범경기 돌입…류현진 첫 등판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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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2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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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메이저리그가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류현진(32·LA 다저스)의 첫 등판은 25일이다.

22일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에 이어 브록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 애덤 맥크리어리, 토니 곤솔린, 미첼 화이트, 더스틴 메이를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다. 첫 등판인데다 나올 투수가 많은 만큼 류현진은 짧은 이닝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을 맞아 20승을 목표로 내건 류현진의 새로운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슬라이더를 조금 손 봤다고 말했다”며 류현진이 이미 가지고 있던 구종을 좀 더 연마했다는 점을 알렸다.

한국인 선수가 몸담고 있는 팀 중 가장 먼저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가는 팀은 탬파베이 레이스다. 탬파베이는 23일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붙는다.

오는 3월 1일에는 류현진이 속한 다저스와 오승환이 뛰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대결한다.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3월 4일 다저스, 5일 콜로라도와 맞붙는다. 그리고 9일에 콜로라도, 19일에 다저스를 다시 만난다.

이외에 탬파베이는 3월 4일, 16일, 19일, 23일에 강정호가 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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