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방출된 좌완 윤지웅, NC가 영입…31일 마무리훈련 합류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31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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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윤지웅.(NC 다이노스 제공) © News1
NC 다이노스 윤지웅.(NC 다이노스 제공) © News1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좌완투수 윤지웅(30)을 영입했다.

NC는 31일 “왼손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 1군 경험이 있는 윤지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지웅은 정규시즌 통산 287경기에서 11승 6패 1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바 있다.

NC의 이동욱 감독은 “팀 차원에서 왼손 불펜 강화가 필요했다. 현재 부상도 없고, 마무리훈련에서 몸을 잘 만들면 충분히 팀에 보탬이 될 선수다. 본인의 의지가 강한 점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윤지웅은 “기회를 준 NC에 감사하다.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잘 적응해서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 팬 분들께는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새 기회를 받은 만큼 팬들께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지웅은 지난 30일 몸 상태 확인을 마쳤고,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의 마무리훈련에 31일 합류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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