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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몰아치기 도움 3개…11월 벤투 부름 받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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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07:04
2018년 10월 30일 07시 04분
입력
2018-10-30 07:02
2018년 10월 30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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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보훔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청용이 ‘도움 해트트릭’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청용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레비어파워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3도움을 기록했다.
새롭게 보훔의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의 시즌 첫 공격포인트다. 최근 꾸준한 출전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면서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1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입지가 불안했다. 당연히 실전 경험이 떨어지자 경기력이 예전만 못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 승선에 실패했고, K리그 복귀설이 돌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활약에서 볼 수 있듯 최근 서서히 감각을 찾고 있어 벤투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벤투 감독은 11월 호주 원정 A매치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을 차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2선 자원인 이청용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이청용의 움직임은 시종일관 가벼웠다. 전반 18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헤딩슛을 시도했다.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지만 기습적인 침투와 적극성이 돋보였다.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에 드디어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중앙에 있는 테셰에게 패스를 찔렀고, 테셰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역전골과 쐐기골를 도왔다. 후반 9분 상대 골키퍼의 킥이 이청용의 등에 맞고 흐르는 행운이 따랐다. 루카스 힌테르시어가 쇄도해 골로 연결했다.
또 이청용은 후반 20분 상대 패스를 가로채 힌테르시어에게 땅볼 크로스를 보내 3번째 골을 도왔다.
하지만 보훔은 3-1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내리 2골을 허용하면서 3-3 무승부에 만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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