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 “2020년 롤드컵 무대 밟는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8-04-25 05:45수정 2018-04-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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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승 단장.
운영안정화·육성 프로그램 구축 예정
해외서 브랜드 인지도 높아질 것 기대

“서머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 3년 안에 롤드컵 무대 밟는 것이 목표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LoL)팀을 인수해 e스포츠단 ‘한화생명 e스포츠’(HLE)를 창단한 정해승 단장(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출사표다. 이를 위해 선수들이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말엔 전문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클럽하우스 개념의 숙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팀창단을 한 배경에 대해 “금융기업이 가진 보수적 이미지를 깨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 특히 젊은 미래잠재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시작한 ‘라이프 플러스’ 캠페인과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 내부 소통 채널에 팀창단 관련 자체 제작 영상을 배포했는데, 반응이 좋아 대고객 채널에도 론칭을 검토하고 있다. 젊은 사원 사이에선 팀 팬클럽을 만들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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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e스포츠팀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도 구상하고 있다.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프로암 대회부터 한화이글스 등 그룹 내 다른 스포츠팀과의 공동 마케팅도 검토하고 있다. 요즘 인기인 선수 머천다이징 상품을 대고객 영업에 활용하는 적극적인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또 e스포츠팀을 통해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로열티 높은 팬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한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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