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51% “손흥민의 토트넘, 아스널 잡는다”

  • 스포츠동아

EPL·獨 분데스리가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게임 발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10∼12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에서 축구팬들은 ‘북런던더비’ 토트넘(홈)-아스널(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 참여한 참가자 가운데 50.94%가 토트넘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와 아스널 승리가 각각 28.44%와 20.62%였다.

두 팀은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팽팽했다. 올 시즌 성적도 토트넘(승점 49점)이 5위, 아스널(45점)이 6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박빙이지만 홈과 원정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다소 차이가 느껴진다. 올 시즌 토트넘은 누구보다 안방에서 강하다. 8승4무1패로 단 한 경기밖에 지지 않았다. 2.2점의 득점에 실점은 단 0.7점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했다. 반면 아스널은 원정에서 약했다. 13경기를 치른 현재 3승4무6패로 부진했다. 득점 평균도 홈에서는 2.8점으로 높지만, 원정에서는 1.2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실점 또한 1.6점으로 홈 평균 실점(1.1점)보다 크게 높은 편이다. 선수 개인의 능력과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결국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이 이번 북런던 더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뉴캐슬 원정에서 이번 회차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인 76.09%를 획득했다.

맨유는 뉴캐슬에게 최근 6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4-1의 대승을 거뒀다. 예전처럼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승격팀 뉴캐슬과의 전력 차이는 틀림없이 크다. 특히 뉴캐슬은 올 시즌 0.9 득점의 빈공에 시달려 0.7 실점의 맨유 수비진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승산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헤르타베를린을 상대하는 레버쿠젠이 70.88%로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9승8무4패로 선두 바이에른뮌헨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승리가 많지는 않지만, 패배를 줄이며 차곡 차곡 승점을 쌓아왔다. 최근 7경기에서도 4승2무1패로 좋은 흐름이다. 반면 헤르타베를린은 최근 4경기 동안 연속 3무승부를 포함해 승리가 없다. 흐름을 파악한다면 레버쿠젠에 무게가 쏠릴 수밖에 없다. 두 팀 모두 무승부 비율이 높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헤르타베를린이 2-1로 이긴 전적도 있어 신중한 분석과 접근이 요구된다.

EPL과 분데스리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게임은 10일 밤 9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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