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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간판 성지현 인천국제공항 새 둥지
동아일보
입력
2018-01-20 07:32
2018년 1월 20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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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김효민, 심유진도 함께 입단
-인천국제공항 여자팀 최강 전력 평가
-남자 단식 에이스 손완호도 합류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적한 배드민턴 간판스타 성지현.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성지현(27)이 여자 실업팀 MG새마을금고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세계 랭킹 6위 성지현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3년 계약을 마쳤다. 계약금은 대한배드민턴협회 상한선인 1억5000만 원에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국제대회에 출전 중인 성지현은 19일 “좋은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모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2009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성지현은 단식 에이스로 주요 국제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성한국 전 대교 감독과 김연자 한국체대 교수도 모두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셔틀콕 2세다.
한국체대 졸업 후 인천국제공항에 입단하는 김효민.
지난해 코리안리그에서 우승한 인천국제공항은 성지현과 함께 다음달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기대주 김효민과 여고 랭킹 1위 심유진(충주여고)까지 영입해 전력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은 남자 단식 세계 랭킹 5위 손완호와도 입단 사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안재창 인천국제공항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 만큼 올해 기대가 크다. 남자 팀도 함께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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