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42세 日선수와 격돌…10년 만에 홈그라운드 설욕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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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6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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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6)이 1년 2개월 만에 격투기 무대에 선다.

최홍만은 2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5-별들의 전쟁' 메인이벤트에서 일본의 우치다 노보루(42)와 맞붙는다.

우치다는 베테랑 K-1 선수로 50전 34승 5무 11패의 전적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신일본킥복싱협회 헤비급 챔피언, MA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2010년 1월 은퇴 했으나, 이 후 2차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최홍만은 지난해 11월 중국 실크로드 히어로 킥복싱 대회에서 키 177cm의 저우진펑에 판정패했다.

최홍만이 입식격투기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07년 9월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따낸 판정승이다. 이후 10년간 국내에선 승리가 없었다.

최홍만은 26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계체량 검사 후 “자선 기부 대회에 나선다 하니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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