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도 ‘한일전’…평창 올림픽 대진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3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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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한일전이 열린다. 여자 아이스하키다.

일본(세계 랭킹 7위)은 12일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최종예선 D조 3차전에서 독일(8위)을 3-1로 이기면서 평창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이미 올림픽 진출권을 얻은 한국(23위)은 일본, 스웨덴(5위), 스위스(6위)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세계랭킹 1~4위인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등이 속해 있다. 한국과 일본은 19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막하는 겨울아시아경기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아이스하키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는 미국이 우승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는 캐나다가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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