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인간탄환’ 볼트, 3관왕 3연패 본격 시동… 16일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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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5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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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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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탄환’ 우사인 볼트(31)의 100m 질주는 시작이었을 뿐이다. 볼트가 올림픽 3관왕 3연패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올림픽 3연패. 볼트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스타에 등극한 바 있다.

이는 시작일 뿐이다. 볼트는 16일 200m에서 역시 3연패에 도전한다. 저스틴 게이틀린과 라숀 메릿 등의 견제가 있지만,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또한 볼트는 20일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 대표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볼트의 100m 3연패는 올림픽 역사상 첫 번째 기록. 또한 200m에서 3연패를 달성하면 이 역시 첫 번째 주인공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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