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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8 08:36
2016년 3월 8일 08시 36분
입력
2016-03-08 08:31
2016년 3월 8일 08시 3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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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의 첫 홈런이 나왔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6회초 수비 때 1루수로 교체 출전, 6-10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뒤 홈런을 때렸다.
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5승의 좌완 투수 매튜 레이놀즈. 이대호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85마일(138㎞)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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