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브라질 공격수 조나타스 벨루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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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4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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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공.
강원FC 제공.
강원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타스 벨루소(27)를 영입했다.

강원은 24일 “최전방을 비롯하여 중앙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모두 활용이 가능한 다기능 공격자원인 벨루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벨루소는 “수비수의 강한 맨마킹 앞에서도 자신 있다. 가볍게 제치며 득점에 성공할 만큼의 남다른 개인기를 갖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벨루소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폭발적인 득점력이 강점이다. 벨루소의 합류로 강원은 이번 시즌 추구하고자 하는 ‘스피드’와 ‘압박’을 강화할 전망이다.

벨루소 자신에게도 이번 시즌은 큰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과 2014년 스웨덴과 사이프러스 1부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아시아로의 이적은 처음이다.

벨루소는 “강원FC 이적은 내게 심장이 뜨거워지는 도전이다”라며 “올 시즌 20골을 넣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득점왕도 접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벨루소는 브라질 세리에A와 B리그를 오가며 강한 실전 경험을 쌓은 능력있는 공격수”라며 “축구지능이 높고 스피드가 빠른 만큼 기존 강원FC의 빠른 공격수들과 연계하는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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