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신유빈, 2라운드 탈락…임소라에 0-4 완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7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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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 신유빈.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탁구 신동 신유빈.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탁구 신동' 신유빈, 2라운드 탈락…임소라에 0-4 완패

탁구 신동 신유빈

'탁구 신동' 신유빈(9·군포 화산초 3학년)이 대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신유빈은 27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여자부 개인 단식 2회전 1조 경기에서 일반부 임소라(포스코에너지)에 세트스코어 0-4(6-11, 8-11, 2-11, 2-11)로 완패했다.

전날 대학부 한승아(용인대)를 4-0(14-12, 11-6, 11-7, 11-5)으로 꺾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친 신유빈은 이날 임소라를 상대로 3-4세트에 단 2점에 그치는 등 무너졌다. 임소라는 국내 랭킹 45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신유빈이 또 한 번의 이변을 일으키기에는 너무 강한 상대였다.

신유빈은 앞서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에서 고학년 언니들을 모조리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신유빈은 4년 전 '탁구 신동'으로 SBS '스타킹'에 출연, '될성부른 떡잎'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신유빈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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