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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첼시’ 기성용 골, 선더랜드 리그컵 역대 최고 성적 이끌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8 10:11
2013년 12월 18일 10시 11분
입력
2013-12-18 09:56
2013년 12월 18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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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기성용이 첼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선더랜드 첼시 기성용 골
기성용(24·선더랜드)의 극적인 결승골이 선더랜드를 리그컵 4강으로 이끌었다.
기성용의 소속팀 선더랜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캐피털원컵 8강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3분 터진 기성용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꼴찌' 선더랜드는 리그 3위인 첼시를 꺾고 컵대회 4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선더랜드의 리그컵 4강은 지난 1999년 이후 14년만이다.
선더랜드는 이번 4강행으로 팀 창단 이래 리그컵 역대 최고 성적에도 도전하게 됐다. 선더랜드의 역대 리그컵 최고 성적은 지난 1985년 준우승이다. 1985년의 결승 진출은 선더랜드의 역대 유일의 결승 진출이다. 당시 선더랜드는 노리치시티에 0-1로 패했다.
2013년 기성용의 결승골로 4강에 진출한 선더랜드는 팀 역대 두번째 리그컵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다. 만일 리그컵 우승을 차지할 경우 팀 역사상 첫 '경사'가 된다. 기성용의 결승골에 선더랜드가 떠들썩한 이유가 있는 것.
이날 기성용의 결승골은 기성용이 지난 9월 선더랜드로 이적한 이래 첫 공격 포인트다.
기성용은 이날 후반 18분 크레이그 가드너와 교체투입, 약 60분 가량 뛰면서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기성용은 연장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파올로 보리니의 패스를 받은 뒤, 그대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첼시 골문을 뚫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경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역전골이 나온 것 같다"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기성용 골 사진=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
#선더랜드
#첼시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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