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컵 앞두고 프로선수들이 어머니 선수를 찾은 이유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7월 12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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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7월20일부터 28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13일 오전 10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산시 어머니 배구대회에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체육관을 찾아 1일 명예감독으로 나선다. 대한항공 최부식, 삼성화재 고희진, LIG손해보험 하현용, 우리카드 최홍석, 현대캐피탈 권영민, KEPCO 방신봉, GS칼텍스 정대영, KGC인삼공사 임명옥, 현대건설 김수지, 흥국생명 주예나, 한국도로공사 황민경, IBK기업은행 김희진 등 총 12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선수들은 안산시 동 대표로 배구대회에 출전하는 어머니 팀과 자매결연을 맺고 경기 전 함께 몸 풀기를 시작으로 지도 및 감독역할을 한다. 자매결연을 맺은 어머니들은 컵대회 기간 중 해당 프로팀의 경기가 있을 때 서포터로 단체응원을 펼치며 이날 맺은 인연을 끈끈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배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시작된 어머니 배구대회는 2003년을 시작으로 안산시 25개 동 대표팀과 다문화 팀 등 총 26개팀이 있다. 매주 평균 2회 이상의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20일 대회를 앞두고 코보컵 티켓예매도 시작된다. 쿠팡((coupang.com,1577-7011)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티켓링크 (ticketlink.co.kr, 1588-7890)및 배구연맹 홈페이지(kovo.co.kr)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우리카드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50% 할인된다. 코보컵 홍보물을 촬영하거나 지참할 경우 1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예매할 경우에도 50% 할인이 가능하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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