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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집념의 암흑기사로 김민철에 2승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9 11:16
2013년 6월 9일 11시 16분
입력
2013-06-09 11:04
2013년 6월 9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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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시즌 1 파이널 4강 A조 김민철(왼쪽)-김유진.
김유진이 암흑기사를 정찰당하고도 집념의 찌르기로 2승째를 거뒀다.
김유진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 1 파이널 4강 김민철과의 2경기에서 암흑기사에 이은 공허포격기 러쉬로 2연승을 올렸다. 이로써 김유진은 WCS 파이널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네오플래닛S에서 열린 2경기에서 김유진은 전진수정탑에 이어 암흑성소를 건설하며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김민철은 기막힌 대군주 위치로 암흑기사를 파악, 디텍팅이 가능한 포자촉수를 건설했다.
하지만 김민철의 '철벽'은 김유진의 집념 앞에 무력했다. 김유진은 마치 '사신토스' 오영종을 연상시키는 듯한 암흑기사 러쉬로 포자촉수를 강제공격, 파괴한 뒤 상대 앞마당 부화장마저 깨뜨렸다.
김민철은 뒤돌아보지 않고 그 동안 모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 여왕을 총동원해 올인 러쉬를 감행했다. 하지만 김유진은 광전사와 공허포격기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김유진은 암흑기사로 상대 앞마당을 교란하는 센스도 선보였다.
김민철은 결국 김유진의 공허포격기 앞에 GG를 선언, 예상 외로 2연패를 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반면 김유진은 WCS 파이널 결승진출까지 단 한 경기를 앞두게 됐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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