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 日 스튜디오 앨리스 女오픈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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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28)가 14일 일본 효고 현 하나야시키 골프장에서 열린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사쿠라이 유키(3언더파 213타·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80만 엔(약 1억2000만 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이다. 김나리는 전미정(31·진로재팬)에 이어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김나리는 2003년 한국여자프로골프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정회원으로 입회했지만 국내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2010년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김나리#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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