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골프세상으로 가자]설악 울산바위로 둘러싸인 골프장… 자연과 함께하니 재미가 두 배

  • 동아일보

대명리조트
골프 스키 오션월드 콘도 이용… 특별회원권 10% 할인 판매

설악산에 위치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소나무에 둘러싸인 자연 환경 때문에 소나무를 뜻하는 스페인어 ‘피노(Pino)’에서 이름을 따왔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델피노 CC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대명리조트 제공
설악산에 위치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소나무에 둘러싸인 자연 환경 때문에 소나무를 뜻하는 스페인어 ‘피노(Pino)’에서 이름을 따왔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델피노 CC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대명리조트 제공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름다운 설악산에 위치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가 고품격 사계절 휴양 리조트로 각광받고 있다. 대명리조트의 설악리조트는 대대적인 시설 증축을 통해 지난해 6월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델피노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소나무를 뜻하는 ‘피노(Pino)’에서 따왔다.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이름에 걸맞게 소나무에 둘러싸인 자연 환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명리조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골프 리조트에서 벗어나 형식미와 조형미를 극대화시킴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골프 리조트 모습을 선보이는 게 목표였다”고 설계 취지를 설명했다.

당연히 골프장도 업그레이드됐다. 일단 기존 퍼블릭 골프장 9홀에 9홀을 더해 총 18홀(파 72)로 새로 델피노CC를 꾸몄다. 델피노CC에 서면 설악산 울산바위가 골프 코스를 병풍처럼 감싼다. 또 주(主) 잔디로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사용해 코스의 품격을 높였다. 대명리조트는 “골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가운데 흥미롭고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게 코스를 설계했다”며 “다이내믹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연못과 벙커를 난도별로 구성해 코스 공략 재미를 늘렸다”고 밝혔다.

대명리조트는 이 밖에 비발디파크에 27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8월에는 소노펠리체CC도 강원 홍천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대명리조트는 골프, 스키, 오션월드, 콘도를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특별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회원권 정가는 패밀리형(4인형) △기명 2100만 원 △무기명 2220만 원, 스위트형(5인형) △기명 2980만 원 △무기명 3160만 원이다. 회원권 구매자는 연간 30박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명 회원은 15박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소노펠리체 등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는 VIP프리미엄 노블리안 회원권은 잔여 계좌만 남아 있어 선착순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에 모집된 신규회원은 전국 골프장 부킹 서비스도 받는다. 전국 31개 골프장에서 주중 30%, 주말 20% 그린피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도고 글로리, 해운대 글로리, 제주 해비치 등 전국 8개 체인 리조트와 호텔도 제휴가로 이용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회원권 종류가 다양하므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가 높은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며 “회사에서 일대일 지정 담당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특별회원 모집에 대한 분양 안내책자를 무료로 발송해 준다”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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