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롯데, 1차전 송승준·2차전 고원준 선봉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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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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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송승준-고원준.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고원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첫 경기에 에이스 송승준(32)을 선봉장으로 내세운다.

롯데는 8일 열리는 호주 대표 퍼스 히트와의 1차전에 송승준을 내보내고, 10일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2차전에는 고원준(22)을 앞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롯데는 이번 시즌 우승팀은 아니지만 경기가 열리는 부산 사직야구장의 홈팀 자격으로 이번 아시아시리즈에 참여한다.

현재 롯데 마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라 할 수 있는 송승준을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 투입하는 이유는 확실한 1승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서 승리 하더라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벽을 넘지 못한다면 결승 진출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요미우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B조에 속해있는 롯데는 1위를 차지해야 A조(삼성 라이온즈, 라미고 몽키스(대만), 차이나 스타즈(중국)) 1위와 결승에서 맞붙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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