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영입 보상 문제도 NC는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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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07시 00분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보상선수 규정 예외…김경문 감독 “FA 적극 검토”

2012년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열린다. 올해는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FA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해 관심이 쏠린다. NC는 선수수급을 위해 창단 전부터 FA 영입에 적극적 자세를 보여왔다. NC 프런트는 ‘2013년 성공적 1군 안착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 역시 “내년 싸울 수 있는 전력을 갖추기 위해 8개 구단에서 1명씩 지명하는 것 외에 FA 선수의 영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필요성을 피력했다.

NC의 선수수급을 위한 특별규정도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각 구단(외부 영입시)은 FA 신청선수가 1∼8명시 1명, 9∼16명시 2명, 17∼24명시 3명의 FA를 획득할 수 있지만, NC는 신생구단인 만큼 예외조항을 적용해 최대 3명의 FA를 잡을 수 있다. 보상규정도 다르게 적용된다. 선수가 부족한 NC는 보상선수 없이 금전적 보상(직전 시즌 연봉의 300%)만으로 FA 영입이 가능하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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