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WBC사령탑 첫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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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07시 00분


류중일 감독. 스포츠동아DB
류중일 감독. 스포츠동아DB
류중일(49·삼성) 감독이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령탑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류 감독은 6일 오후 부산 농심호텔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금조 운영기획부장을 비롯해 김인식 기술위원장, 윤동균 박종훈 양상문 기술위원 등과 만나 내년 WBC와 관련해 협의를 했다.

류 감독은 우선 그동안 사령탑이 정해지지 않아 KBO 자체적으로 준비해온 내용과 전체적 일정 등을 브리핑 받았다. 내년 2월 12일부터 대만에서 시작되는 전지훈련과 대회 일정, 유니폼 발표, 숙소 문제, 연습경기 일정, 전력분석 준비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이어 선수선발,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종 엔트리 28명을 WBC 사무국에 제출하는 마감시한은 11월 30일. KBO 기술위원회는 현재 대표팀 예비엔트리 50명을 추려놓은 상황이다.

류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선수 부상 상태 등에 대해 구단에 물어보고 확인이 되면 가능한 빨리 최종 엔트리를 정해서 발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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