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추가자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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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9일 07시 00분


박종우. 스포츠동아DB
박종우. 스포츠동아DB
국제축구연맹(FIFA)이 런던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23·부산)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18일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박종우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추가자료가 있으면 27일까지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FIFA는 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질주한 박종우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정을 연기했었다. 이에 따라 FIFA 징계위원회가 FIFA 법무국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고, 법무국은 기존 자료 외에 추가로 협회, 선수의 입장을 전할 것이 있으면 제출하라는 통보를 해온 것이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에 머물고 있는 협회 조중연 회장도 현지에서 FIFA 관계자 등을 만나 사건 처리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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