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감독 하차에도 수원컵 4강行… 2차전서 KEPCO 꺾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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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상 감독이 물러난 프로배구 남자부 러시앤캐시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수원컵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KEPCO를 3-0(25-20, 26-24, 25-22)으로 꺾고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러시앤캐시는 최귀엽과 엄경섭이 각각 11점, 김정환과 강영준이 각각 10점을 올리는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러시앤캐시는 24일 A조 1위 LIG손해보험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3-0(25-17, 25-19, 25-21)으로 완파하고 2전 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런던 올림픽 대표팀 멤버인 한송이가 양 팀 최다인 15점을 올렸고 센터 배유나가 6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14점을 보탰다. 배유나는 디그도 양 팀 최다인 24개를 성공하는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러시앤캐시#박희상#수원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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