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종목인 BMX(Bicycle Motocross·자전거 장애물 경주)의 한국연맹이 돛을 올렸다.
대한사이클연맹과 크라운-해태제과는 26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크라운-해태제과 본사에서 한국BMX연맹(KBF) 창립대회를 열고 장완수 크라운제과 대표이사를 초대회장에 선임했다. 197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공식 경기가 열린 BMX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장 회장은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경기장 설립 및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맹은 유망주 육성을 위해 8월부터 유소년 BMX아카데미를 운영한다. 8∼13세의 수도권 초등학생이 대상으로, 7월 동안 크라운-해태제과(www.ht.co.kr)와 LS네트웍스(www.lsnetwork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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