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0·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10일 영국 선덜랜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동원은 21세이던 2009년 데뷔 골을 넣은 이청용(볼턴)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에게 ‘깔끔한 마무리’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을 부여했다. 선덜랜드는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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