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대구육상 특집 손기정 스토리 게재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을 맞아 최근 한국의 ‘마라톤 영웅’손기정의 스토리를 게재해 화제가 됐다. 가디언은 “1936 베를린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은 3위를 한 남승룡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지만 일제 강점기 하의 한국의 현실로 웃을 수 없었다”며 “시상식에서 받은 월계관을 가슴 쪽으로 당겨 일장기를 가렸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재조명했다. 가디언은 이밖에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 사건도 소개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