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亞 대표”…김경태-노승열, 새해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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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3일 07시 00분


유럽-아시아 대항전 ‘로열트로피’ 7일 출전

프로골퍼 김경태, 노승열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프로골퍼 김경태, 노승열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2010 일본과 아시안 투어 상금왕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7일 새해 첫 출격한다. 태국 후아힌의 블랙마운틴 골프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로열트로피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오자키 나오미치(일본)가 단장을 맡은 아시아 팀은 지난해 11월 중순 김경태, 노승열을 비롯해 이시카와 료, 이케다 유타, 소노다 순스케(이상 일본), 량웬총(중국), 통차이 자이디(태국), 지브 밀카 싱(인도) 등으로 구성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맞서는 유럽팀은 콜린 몽고메리를 단장으로 에도아르도 몰리나리, 마테오 마나세로(이상 이탈리아), 요한 에드포스, 페테르 한손, 헨릭 스텐손(이상 스웨덴), 토마스 비욘(덴마크), 라이스 데이비스(웨일스) 등이 나선다.

2006년 처음 시작된 로열트로피는 올해가 네 번째다. 1,2회 대회는 유럽이 우승했고, 2008년 대회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됐다. 2009년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팀이 우승했다. 사흘 동안 포볼, 포섬, 싱글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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