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中 신화통신 선정 2010년 최고 운동선수 톱10에 뽑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9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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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자체 선정한 2010년 최고 운동선수 '톱10'에 뽑혔다.

김연아는 신화통신이 28일 발표한 2010년 세계 최고 운동선수 10명 중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에 이어 US오픈 정상까지 정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첫 번째로 뽑혔고, 포뮬러 원(F1)의 떠오르는 스타 세바스티안 베텔(독일)과 우루과이의 축구스타 디에고 포를란, 미국프로농구(NBA)의 코비 브라이언트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스키 여제' 린제이 본(미국)이 5번째로 가장 먼저 꼽혔고 김연아는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는 김연아와 배드민턴 스타 린단(중국) 등 두 명만 상위 10명에 뽑혔다. 신화통신은 선정 이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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