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준PO 키맨] 두목곰 김동주 “감독의 믿음…갚아야 한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29 07:00수정 2010-09-29 08:2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산 김동주. [스포츠동아 DB]
전력이탈 불구 한결같은 신뢰
종아리 부상속 해결사 새각오
“저는 키플레이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어요.”

두산 김경문 감독은 28일 2010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키플레이어로 김동주(34·사진)를 꼽았다. 올해 전지훈련부터 “맏형이 해줘야 한다”며 역할을 강조하더니 가을잔치까지 일관되게 믿음을 준 것이다.

김동주는 “안 그래도 어제(27일) 감독님이 ‘동주 네가 힘내야 팀이 잘 되고 네가 힘을 내지 못하면 팀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며 “내가 키(플레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은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이 믿어주신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주는 8월 5일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2주간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경기에 나가지 못하다보니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다행히 9월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아직도 100%는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아프다고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경험이 중요한 큰 경기에서 팀의 중심타자이자 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가야할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김동주는 “종아리가 좋지 않아 러닝을 많이 했다.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송재박 타격코치님과 상의도 많이 하고 있다. 타격은 90%, 수비는 80% 정도 올라온 상태”라며 “단기전은 고도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