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너무 좋아 내년에도 도전

  • 입력 2009년 10월 11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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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풀코스 우승 서건철 씨

"완주한 뒤 느끼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 그게 마라톤의 매력이죠."

풀코스 남자부에서 2시간37분36초로 우승한 서건철 씨(38)는 마라톤 경력이 20년이나 된다. 고교 시절부터 사회체육센터에서 마라톤 동호인들과 어울린 게 계기가 됐다. 경력은 길지만 대회 출전을 욕심내지는 않았다. 한동안 하프코스에 출전하다 7년 전부터 풀코스에 출전했다. 풀코스 입문 2년 만에 서브 스리(3시간 이내 완주)를 달성했고 이번 대회까지 10차례 풀코스를 뛰었다. 그는 "백제마라톤은 처음인데 경치가 너무 좋고 코스도 지루하지 않았다.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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