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의사가 빠르면 리그 챔피언십, 혹은 좀더 준비해서 월드시리즈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고 몸상태를 설명한 뒤 “그래도 다행이다. 동료 제이미 모이어는 오늘 수술을 했다더라. 다시 해보겠다. 기회를 잃어버린 게 아니라 아직 찾지 못한 기회를 계속 찾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또 “2주만에 홈구장에 와보니 팬 여러분의 편지들이 편지함에 꽉 찼다”며 “인터넷 활성화 이후 뜸했던 편지들을 읽으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기뻐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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