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스탠리컵 피츠버그 6차전 반격

  • 입력 2009년 6월 11일 02시 55분


피츠버그 펭귄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스탠리컵(7전 4선승제) 6차전을 이겨 승부를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피츠버그는 10일 홈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의 6차전에서 2피리어드 조든 스탈의 선제골과 3피리어드 타일러 케네디의 쐐기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0-5로 졌던 5차전과 달리 피츠버그는 1피리어드에만 12개의 슛을 날리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고 2피리어드 51초 스탈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3피리어드 5분 35초 케네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디트로이트는 3피리어드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8분 1초 크리스 드레이퍼가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우승팀을 가리게 될 최종전은 13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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