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3년만에 연봉 1억7000만원

  • 입력 2009년 1월 13일 02시 55분


히어로즈 왼손투수 장원삼(26)이 프로 데뷔 3년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

장원삼은 12일 올해 연봉 1억7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8000만 원)보다 112.5% 인상된 금액.

장원삼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올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KIA 최희섭(30)은 지난해 연봉 3억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42.9%) 깎인 2억 원에 재계약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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