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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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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2득점을 몰아넣으며 74-70 승리를 이끌었다.
국민은행은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5승 10패로 신세계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변연하는 “연패를 하는 동안 많이 답답했다”며 “자신 있게 공격을 펼치니 득점도 늘어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가로채기를 보태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반면 최하위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28득점을 하며 분투했지만 7연패(2승 13패)에 빠졌다.
전반을 9점 앞선 채 마친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4쿼터 중반 1점 차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종료 19초 전 김영옥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3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