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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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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여자대표팀은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32-29로 3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9회 대회 우승팀 카자흐스탄을 맞아 전반이 끝날 때까지 16-15로 1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했으나 혼자서 13골을 넣은 센터백 김온아(20·벽산건설)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다.
한국은 앞서 21일 열린 예선 첫 경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남현화(19·용인시청) 8골, 안정화(27·대구시청) 7골 등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57-26으로 3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4일 이란과 경기를 갖고 26일에는 10회 대회 우승팀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