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최경주, 메이저대회 무관의 제왕”

  • 입력 2008년 6월 10일 09시 04분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메이저대회를 제패하지 못한 무관의 제왕으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최고 기량의 선수’ 10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경주를 1위에 올려놓았다.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3위에 자리했다.

SI는 “메이저 우승이 없는 주요 선수를 꼽는 일은 진부한 아이디어다.

그러나 트레버 이멜먼이 마스터스 우승을 했고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기 때문에 이런 ‘단골손님’들을 제외하고 다시 10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위에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올랐으며 4위부터 10위까지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 애런 배들리(호주), 부 위클리(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스튜어트 싱크(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순이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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