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과 2005년 국내 최강이던 송보배는 9일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GC(파72)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티오프해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지난해 일본 진출 후 2년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440만 엔(약 1억3400만 원).
송보배의 개막전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이 JLPGA 투어에서 올린 승수는 74승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