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7월 1일 오전 6시(한국 시간) 미국을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벌인다. 브라질 폴란드와 함께 한 조에 속한 한국은 미국을 반드시 넘어야 우선 과제인 16강 진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한국은 미국과의 청소년 팀 역대 전적에서 4승 2무 1패로 앞서지만 1993년과 2003년 두 차례 가진 맞대결에선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달 초 열린 부산컵 청소년국제대회에서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를 연파했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며 체코와 캐나다도 각각 1-0, 2-0으로 꺾으며 자신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1977년 튀니지에서 시작돼 2년 간격으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으로 불리다 올해부터 월드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몬트리올=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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