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무패 대구시청 깼다

  • 입력 2007년 2월 22일 03시 00분


용인시청이 2007 SK 핸드볼큰잔치에서 강호 대구시청을 접전 끝에 물리치고 준결승 진출 희망을 살렸다.

용인시청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2차 대회에서 권근혜와 김정심이 각각 8골과 6골을 넣은 데 힘입어 25-23으로 이겼다. 용인시청은 2승 2패, 대구시청은 3승 1패.

부산시설관리공단은 6골씩을 넣은 김경미와 윤아름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체대를 19-17로 이겼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1승 3패, 한국체대는 4패. 효명건설은 삼척시청을 23-19로 이겼다.

여자부에서는 효명건설과 삼척시청, 대구시청이 나란히 3승 1패씩을 기록하며 4강 진출권을 따냈다. 용인시청과 부산시설관리공단이 23일 한 장 남은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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