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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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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유달리 인연이 없는 대회가 있다. 바로 다음 주에 열리는 닛산오픈이다. 우즈는 17세인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11차례나 출전했으나 정상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하고 준우승만 두 번 했다. 지난해에는 중도 기권하기도 했다.
대회 장소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는 집 근처라 어려서부터 놀이터처럼 드나든 곳인데도 궁합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우즈는 올해는 닛산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 PGA투어 8연승 도전은 22일 애리조나 주 투산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하기로 했다.
우즈의 이 결정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좋은 기억이 없는 대회를 피한 게 아닌가 하는 비난에다 시즌 초 PGA투어 5개 대회 중 1개밖에 출전하지 않은 데 대한 따가운 시선이 그것이다.
그러나 우즈는 “누구나 하고 싶은 말은 있을 것이다. 난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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