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2006]6월의 독일 밝힐 8개조 32개국 별중 별

  • 입력 2006년 1월 19일 03시 22분



《‘황제’ 펠레(브라질), ‘천재’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혜성’ 파울로 로시(이탈리아)…. 월드컵은 스타 탄생의 무대였다. 수십억 축구팬은 대회마다 샛별의 탄생과 이들이 펼치는 화려한 기량에 열광했다. 축구선수로서 자신을 드러내 보일 최고 무대인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 또한 샛별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누가 가장 화려하게 비상할 것인가. 주목할 스타들을 미리 살펴본다.》

A조 독일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

● 미하엘 발라크(30·독일·바이에른 뮌헨)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한다. 스피드와 득점력은 물론 패스 능력까지 겸비.

△체격=189cm 80kg △포지션=미드필더 △성적=클린스만 감독 취임 후 17경기 9골 기록 중.


B조 잉글랜드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스웨덴

● 데이비드 베컴(31·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전 세계에 수많은 축구팬을 확보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간판스타. 월드컵에서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세울수 있을까.

△182cm 74kg △미드필더 △월드컵 예선 8경기 2골.


C조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 네덜란드

● 에르난 크레스포(31·아르헨티나·첼시)

아르헨티나의 핵심 공격수. 위치 선정이 좋고 헤딩력도 뛰어나다.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면서 팀 내최다득점을 했다.

△184cm 78kg △포워드 △월드컵 예선 11경기 7골


D조 멕시코 이란 앙골라 포르투갈

● 하레드 보르게티(33·멕시코·볼턴 원더러스)

‘사막의 여우’로 불리는 멕시코의 간판스타.

△182cm 78kg △포워드 △월드컵 예선 14경기 14골


E조 이탈리아 가나 미국 체코

● 잔루이지 부폰(28·이탈리아·유벤투스)

2001년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옮길 때 역대 골키퍼 최고인 66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191cm 83kg △골키퍼 △2003, 2004 국제축구역 사통계연맹(IFFHS) 선정 최고의 골키퍼.


F조 브라질 크로아티아 호주 일본

● 호나우두(30·브라질·레알 마드리드)

월드컵 본선에서만 통산 12골을 넣은 브라질의 대표 공격수.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브라질의 연속 우승을 일궈내는 데 앞장 선다.

△183cm 82kg △포워드 △월드컵 예선 15경기 10골.


G조 프랑스 스위스 한국 토고

● 박지성(25·한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강철 심장으로 지칠 줄 모르고 뛰어다니는 투혼의 소유자.

△176cm 70kg △미드필더 또는 포워드 △월드컵 예선 8경기 1골


H조 스페인 우크라이나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 안드리 셰브첸코(30·우크라이나·AC 밀란)

‘득점기계’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수. 빠르고 침착한 경기운영이 돋보이고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183cm 72kg △포워드 △월드컵 예선 9경기 6골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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