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표는 31일 방콕에서 열린 남자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유경래(인천체고)를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김미정(금산군청)은 여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95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팀동료 김희정를 15―14로 힘겹게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태국과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국이 출전했으나 아시아 최강인 한국이 이날 4개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