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멀린 오티 약물징계 해제…올림픽 출전 길 열려

  • 입력 2000년 7월 4일 18시 47분


'흑진주' 멀린 오티(40·자메이카)의 시드니올림픽 출전 길이 열렸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중재위원회는 4일 금지약물인 난드롤론 양성반응에 따른 2년간 선수 자격정지에 불복해 소청을 제기했던 오티에 대해 "소변샘플의 규정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등 약물검사 과정에 결함이 발견됐다"며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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