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3일 출격 『이상없다』… 허리통증 완화

  • 입력 1998년 4월 9일 19시 55분


박찬호(25·LA다저스)가 허리 통증으로 9일 훈련을 하루 쉬고 휴식을 취했다.

박찬호는 이날 쉬는 것이 좋겠다는 팀 트레이너의 권유에 따라 이날 훈련을 하지 않고 얼음찜질과 초음파를 통한 물리치료를 받았고 치료후에는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았다.

다저스 트레이너들은 박찬호의 근육통이 스프링트레이닝동안 너무 많은 러닝으로 다리 앞쪽 근육이 너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뒤쪽 근육에 무리가 가 통증이 온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박찬호는 이날 몸 상태가 전날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는데 오전에 광고를 촬영하고 팀 점심 식사에도 참가하는 등 활동에는 큰 불편이 없는 모습이었다.

박찬호는 1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큰 문제없이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호준통신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