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데이비스컵]스웨덴,단식2경기 완승 정상문턱

  • 입력 1997년 11월 29일 20시 12분


스웨덴이 데이비스컵테니스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스웨덴은 29일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코트에서 열린 미국과의 97데이비스컵대회 결승 첫날 단식에서 요나스 비욜크만과 마그누스 라르손이 모두 승리, 2대0으로 앞섰다.스웨덴은 남은 세 경기(단식2, 복식1)중 1승만 따내면 통산 여섯번째 데이비스컵 우승을 안게 된다. 스웨덴은 첫단식에 출전한 비욜크만이 17개의 서브에이스에 과감한 네트플레이를 구사, 세계랭킹 3위 마이클 창을 3대1(7―5, 1―6, 6―3, 6―3)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두번째 단식에서 라르손은 세계 1위 피트 샘프러스가 장딴지 근육통으로 경기를 포기하는 바람에 쉽게 1승을 추가했다. 2세트에서 부상 치료를 위해 두차례 경기를 중단했던 샘프러스는 3세트에서 1대2로 끌려가다 근육통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예테보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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