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다이너스티컵 국제축구대회의 개막전이 한일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 전무이사는 24일 주앙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FIFA)회장과 함께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둘러본 뒤 『내년 3월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다이너스티컵 축구대회 개막전을 한일전으로 해 7만명의 축구팬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도 『되도록 많은 한일전을 치르고 싶다』고 말해 이에 사실상 동의했다.
다이너스티컵대회 개막전이 열릴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 결승전과 폐회식이 열릴 예정인 곳으로 개막전은 경기장 완공후 첫 경기가 된다.
〈도쿄〓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