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릭샤 ▼
인도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릭샤는 자전거를 개조한 사이클릭샤,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오토릭샤가 있다.
릭샤값 흥정의 노하우야말로 인도여행 노하우의 절반이라 할 수 있다.
10루피정도 주면 될 것을 10달러(3백50루피)주고 바가지를 쓴 여행자들도 많다.
우선 숙박지나 여행자들로부터 가고자 하는 여행지 거리를 대충 물어보고 사전에 값을 대충 어림짐작해 보는 게 좋다. 인도시내 이동이라면 어디든지 10∼20루피 정도면 충분하다.
▼ 택시 ▼
택시는 미터기(택시안이 아니라 바깥에 달려있음)에 요금이 기재되지 않고 거리가 표시되기 때문에 ㎞당 얼마라는 예비지식이 없으면 비싼 수업료를 내야한다.
에어컨 없이 창문을 열고 다니기 때문에 노상 먼지를 뒤집어 쓴다.
▼ 기차 ▼
기차는 인도의 대표적 장거리 교통수단. 1박2일, 3박4일씩 가는 기차안에서 벌어지는 인도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므로 꼭 한번은 타보자.
대도시 기차역에는 외국인을 위한 전용예약창구(Foreign Reservation)가 있으므로 반드시 이곳을 이용하고 최소 2∼3일전에 표를 끊어 놓아야 한다.
인도열차는 계급사회답게 돈 많은 사람들은 1등칸, 중간층은 a/c(에어컨)클래스, 서민들은 2등칸으로 세분화돼 있고 값도 몇배씩 차이난다.
인도서민들의 진면목을 보려면 2등칸을 타야한다.
재미있는 것은 기차를 타면 모든 사람들이 짐을 의자다리에 쇠사슬로 묶어놓는데 여행자들도 따라해야 한다. 도난방지를 위해서다. 쇠사슬은 어느 시장에나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