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챔피언십]댈리,농담덕분 불안감잊고 선전

  • 입력 1997년 8월 15일 20시 22분


지난달 25일 타계한 전설적인 골퍼 벤 호건이 즐겨쓰던 것과 같은 모양과 색깔의 모자를 쓰고 나온 댈리가 이날 침착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같은 조에서 라운딩한 폴 에이징어(미국) 덕분. 지난 93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임파선암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에이징어는 라운딩 내내 가벼운 농담으로 댈리의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준 것.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