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5월10∼19일)에 9개국 1천8백59명이 참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동아시아경기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최종엔트리를 마감한 결과 중국이 3백99명의 선수단(임원 1백24, 선수 2백75명)을 파견, 참가인원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3백97명), 한국(3백76명)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참가규모는 지난 93년 제1회 상해대회보다 29명이 늘어난 것.
그러나 축구에 출전할 예정인 카자흐가 뒤늦게 명단을 통보해올 것으로 보여 참가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장 적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국가는 괌으로 62명(임원 21, 선수 41명)이다.
〈부산〓최화경기자〉